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트코인, 6만 달러 추락설 제기…FOMC가 변수

공유
1

비트코인, 6만 달러 추락설 제기…FOMC가 변수

비트코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에서 멀어지고, 6만 달러로 내려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이하 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유력 트레이더 중 한 명인 조지(George)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주에 기록한 최저치보다 내려간다면, 6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알리(Ali) 또한 자신의 X에서 “향후 비트코인 가격 동향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지지선은 6만1100달러와 5만6685달러, 5만1530달러”라고 지목했다.

디지털 자산 대출 플랫폼 레든의 존 글로버 최고 투자 책임자는 코인데스크와의 메일 인터뷰를 통해 “최근 가격 조정 흐름이 끝날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우며, 다음 가격 조정 종료 전까지 비트코인은 5만 5000~6만 20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전망을 공유했다.

이런 가운데 20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마크 컬렌(Mark Cullen)은 같은 날 기준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6만 4000달러 미만 입찰 ‘강세 오더 블록(bullish order block)’에 표시된 차트를 예로 들고 “대량 노드와 피보나치 되돌림 선을 보면, 가격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FOMC 발표 내용에 따라 시장 흐름의 변화가 발생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FOCM의 발표 결과로 과매도 압박 완화 여부를 좌우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월가 투자 은행 번스타인은 현재의 일시적 흐름이 반감기 전 노릴 수 있는 저가 매수 찬스라고도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