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09:31
한화그룹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메카가 제주도에 구축된다.한화시스템은 제주특별자치도 (구)탐라대학교 부지에서 29일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구축될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연면적 약 1만1443㎡(약 3462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위성개발·제조시설로 2025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제주한화우주센터에는 △지상 1층엔 위성개발·조립 및 기능·성능을 시험하는 시설이 조성되고 △2층은 우주센터 통제실 및 사무공간, △지하 1층엔 직원 식당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제주한화우주센터는 다년간 축적된 우주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위성을 월 4기2024.04.29 09:16
기아 EV9이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우수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자사 완성차 브랜드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2024 레드 닷 어워드: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24)'에서 최우수상 1개를 포함해 총 4개의 제품이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먼저 기아의 EV9은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받은 바 있는 EV9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2개를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기아는 2022년 EV6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는2024.04.29 09:15
에메랄드빛 바다, 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웅장한 현수교 밑에는 초승달이 내린다. 그 초승달 위로 출근길의 자동차들이 연이어 바다를 건넌다. 맑은 날이 아니면 금문교의 전체 모습을 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장대한 이 다리를 만나는 순간 훅~ 할 정도로 숨이 막힌다. 계곡을 건너게 한 금문교의 전설은 너무도 많다. 안타까운 것은 이 금문교 위에서 매년 약 30명의 사람들이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 일이다. 이 비극을 해결하기 위해 1억4200만 달러(약 1952억원) 규모의 자살 방지 그물망이 건설된다는 뉴스가 지난해 보도됐었다. 이 프로젝트는 다리 난간 밑에 그물망을 설치하는 것이다. 수년간 지연되다가 결국 4억 달러(약 5498억원) 이상2024.04.29 08:53
아시아나항공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벨리곰이랑 여행가자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dlf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벨리곰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한정판 '벨리곰 트래블백'을 선보였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시 추첨을 통해 트래블백 세트(30개)와 아시아나 벨리곰 키링(20개)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에도 승무원/기장 벨리곰 키링을 출시하고 3월 제주노선 할인 이벤트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X 벨리곰 굿즈는 벨리곰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벤트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하는 아시아나클럽회원 대상 국제선2024.04.29 05:53
◇군사경제학자 "푸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략적 패배" 군사 경제학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의 전략적 패배를 보고 있다. 푸틴은 시간 끌기를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서구의 산업 잠재력에 대항할 기회가 없다고 말한다. 그는 푸틴이 단기적으로는 승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대규모로 시스템과 사람들을 소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전략은 히틀러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평가된다. ◇하드 드라이브 가격 급등…데이터 센터 수요 급증과 공급 감소가 원인 요즘 하드디스크 가격이 오르고 있다. 웨스턴 디지털과 씨게이트는 신규 주문에 대해 더 높은 비용을 예상하라고 고객에게 알렸다.2024.04.29 05:03
◇세계은행,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경고 세계은행은 원자재 가격이 2년 만에 급등하면서 지속적인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2024년까지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주요 디플레이션 요인의 약화와 관련이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재 가격이 최근 2년간 하락세를 보이다가 중동의 갈등 고조로 인해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율을 2% 포인트 하락시켰으나, 이제는 다시 상승 추세로 바뀌고 있다. 에너지 가격의 충격과 지속적인 지정학적 리스크는 세계 경제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위험이 크다.2024.04.28 16:55
잇따른 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미국의 대표 항공기 제조사 보잉에 또 한 번 악재가 터졌다.26일(현지 시각) AP통신, 로이터 등은 미국 델타항공 소속 보잉 767 여객기가 이륙 직후 비상 슬라이드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회항했다고 보도했다.이날 오전 7시 15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델타항공 보잉 767기는 이륙 직후 기체 오른편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펴지면서 떨어져 나갔다.상황을 파악한 조종사는 즉시 비행기를 돌려 JFK 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비행기에는 승객 176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델타항공에 따르면 조2024.04.28 16:30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2024 오토차이나' 참가를 모멘텀으로 현지 전략형·전동형 모델 출시를 강화하는 등 중국 시장 재공략을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한동안 부진했던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탈환을 모색하는 것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하고 임직원 1200여명을 행사에 참석시켰다.오토 차이나는 중국 베이징에서 격년으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 모두 부스를 마련해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모비스는2024.04.28 16:30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동, 인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매출 확대 뿐만 아니라 현지 업체와의 공생관계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신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닌 현지 일자리 창출부터 현지 업체와 공생을 위한 행보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전기차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의 개발과 생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HEV) 등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 원가경쟁력 확보2024.04.28 16:10
LG디스플레이가 악화된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7개월 만에 흑자전환을 한 후 1분기 다시 적자전환했지만 2분기는 실적 전환이 예상된다. 새롭게 임명된 정철동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자산 매각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IT용 제품 매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밝힌 제품별 매출 비중은 △오토부문 10% △모바일부문 28% △IT부문 40% △TV부문 22%로 IT용 제품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2분기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2024.04.28 16:00
삼성SDI가 글로벌 경쟁사와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3년 뒤인 2027년으로 못 박았다. 다른 경쟁 업체보다 최소 1년에서 3년 더 빠르다. 중국 CATL, LG에너지솔루션 등 다른 쟁쟁한 배터리 업체를 따돌리고 '2030년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 제조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파나소닉(2029년), LG에너지솔루션(2030년)보다 각각 2·3년 더 빨리 전고체 배터리 양산 체제에 돌입,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CATL은 2027~2030년을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으로 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고서에서 "상용화까지는 아직 기술적으로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