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9 12:53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들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5’ 전시회에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 솔루션인 ‘원 LG’를 선보였다.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칩 직접 냉각 방식의 냉각수 분배 장치(CDU), 냉각판,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직류(DC) 기반 냉각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특히 냉각 용량을 기존 650kW에서 1.4MW로 2배 이상 늘린 신제품을 공개했다. 직류 기반 냉각 시스템은 에너지 손실을 10%가량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한다.LG CNS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구축 중인 AI 데이터센터의2025.10.09 08:31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GM가 미국 연방정부의 전기차 세액공제 제도 종료 이후에도 세금 환급 혜택을 연장하려 했던 자체 프로그램을 의원 반발 속에 전격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GM은 당초 지난달 말 세제 혜택 만료 이후에도 소비자들이 7500달러(약 1030만원)의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자회사 GM파이낸셜을 통해 딜러 재고 차량을 일시 매입한 뒤 리스 상품에 공제액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그러나 공화당 소속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오하이오)이 “세제 혜택이 끝났다면 모든 완성차 업체가 그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GM은 곧바로 프로그램 중단을 결정했다. GM은2025.10.09 06:00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8일(현지시각)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모델3와 모델Y의 ‘스탠더드’ 버전을 온라인 디자인 스튜디오에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신형 모델은 세액공제 7500달러(약 1030만원) 혜택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저가형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모델Y 스탠더드, 3만9990달러(약 5500만원)부터모델Y 스탠더드는 기존 트림 대비 일부 사양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 기본가격은 3만9990달러(약 5500만원)이며 11~12월 출고가 예정됐다.외관에는 공기역학 성능을 개선한 신형 알로이 휠과 스포티한 전면부가 적용됐다.주행거리는 321마일(약 517km)이며, 배터리2025.10.09 04:00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24M 테크놀로지스가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최대 1600km로 늘릴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공개했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회사는 기존의 ‘셀(cell)-투-팩(pack)’이나 ‘셀-투-바디(body)’ 구조를 뛰어넘는 ‘전극-투-팩(electrode-to-pack·ETOP)’ 방식을 새롭게 제시했다.◇ 셀 자체를 없앤 새로운 배터리 구조24M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셀 구조에는 금속 캔과 모듈 등 에너지를 저장하지 않는 부품이 많아 전체 부피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ETOP 방식은 전기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전극(양극·음극)을 배터리 팩 안에 직접 통합해 셀과 모듈을2025.10.08 18:00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플립7이 미국과 유럽 주요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 △영국 위치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포르투갈 데코프로테슈트 △벨기에 테크 아샤츠 등 5개국의 유명 소비자 연맹지는 갤럭시Z 폴드7을 최고의 폴더블폰으로 선정했다. 미국의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폴더블 품질 평가에서 폴드7·플립7을 각각 81점으로 폴더블폰 중 최고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폴드7은 야외 가독성이 우수한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향상된 내구성,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 성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영국의 소비자 평가 매체 위2025.10.08 18:00
LG전자가 글로벌 완성차 상위 10개사 중 8곳과 전장 부품 및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사업 강화에 나섰다.8일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스에 따르면, 이 8개사는 토요타·폭스바겐·현대자동차·기아·제네럴모터스(GM)·스텔란티스·포드·혼다·닛산 등으로, 이들 회사는 최근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텔레매틱스,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과 함께 ‘LG 알파웨어(LG αWare)’라는 통합 SDV 플랫폼을 중심축으로 내세우고 있다. 알파웨어는 플레이웨어(엔터테인먼트), 메타웨어(AR/MR 기반 사용자 경험) ,비전웨어(카메라·AI 기반2025.10.08 16:52
삼성전자가 유럽마케팅여론조사협회(ESOMAR)가 주관하는 글로벌 어워드에서 소비자 인사이트 부문 공로상을 받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실제 유럽 가정을 위한 설계' 분석 도구(툴)로 소비자 인사이트 부문 최고 사례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분석 도구는 형태가 다양하고 공간 제약이 큰 유럽 주택의 특성을 조사·분석해 주택 형태별로 알맞은 가전제품을 도출하도록 지원한다. 유럽 소비자의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가전제품을 기획·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분석 도구 개발을 위해 유럽 주요 국가 소비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주택 유형과 요구사항을 조사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2025.10.08 13:30
전 세계 리퍼브(리퍼)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세 둔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신흥국을 중심으로 애플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리퍼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국과 주요 유럽 국가에서 성장세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선진국 시장 성장률은 1%에 머문 반면, 신흥국 시장은 4% 늘었다.특히 애플은 신흥 시장에서 12%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은 선진 시장에서 점유율이 4%포인트 올랐으나 전체 시장 둔화 탓에 성장 폭은 제한적이었다.상반기 리퍼폰 시장에서는 5G 스마트폰 비중이 57%로 전2025.10.07 13:00
삼성전자는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A34 제품에 원 UI 8.0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주 한국에서 처음 출시된 원 UI 8.0 업데이트를 전세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업데이트 대상 국가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폴란드 △포르투갈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스위스 △체코 △영국을 포함한 유럽 여러 국가들이다. 갤럭시 A34는 2023년 3월 안드로이드 13을 탑재한 보급형 제품으로 14년 말에 안드로이드 2023으로 업데이트를, 올해 초 안드로이드 15 업데이트를 받았다. 이제 세 번째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마지막으2025.10.07 09:00
삼성전자는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장에서 트라이폴드폰 신제품을 전시하고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 행사에서 두 번 접히는 트라이폴드 제품을 선보여 삼성전자만의 앞선 폴더블 기술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트라이 폴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라인업인 갤럭시Z 폴드 시리즈의 프리미엄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 접히는 형식으로 펼쳤을 때 약 10인치에 가까운 대화면을 즐길 수 있고 접었을 땐 6.5인치 수준의 일반 스마트폰과 동일한 사이즈를 갖는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트라이폰드 제품에 애2025.10.07 03:06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용 프리미엄 폴더블폰 ‘W26 시리즈’를 11일 출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7 기반 제품인 W26의 티저를 공개했다. 중국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W26은 ‘심계천하(心系天下)’ 시리즈로 삼성전자는 매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W26 외관은 블랙과 레드 색상에 금색 힌지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상세스펙은 갤럭시Z 폴드7 과 동일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16GB 램 △최대 1TB 저장공간 등을 갖췄다. 운영체제(OS)로는 안드로이드 16 기반 원 UI 8.0이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중국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2025.10.06 15:50
테슬라가 오는 7일(이하 현지시각) 개최될 이벤트를 예고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 공개 여부에 쏠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며 s테슬라는 지난 5일 소셜미디어 X에 9초짜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차량 전조등이 켜지는 모습만 보여주는 영상으로 끝부분에는 ‘10/7’이라는 숫자가 표시됐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영상에서도 ‘화요일(7일)’ 행사를 암시하는 문구가 등장했다.◇“모델 Y 저가형, 생산비 20% 절감 목표”테슬라는 앞서 모델 Y의 저가형 버전을 미국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판매는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다. 테슬라는 지난 6월 “첫 생산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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