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16:26
전선 및 동소재사업과 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미국 건설 프로젝트 사업에 진출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일괄생산공장(fab)을 건설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 지역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KBI그룹은 지난 20일 미국 부동산 개발사 에피토미(EPITOME DEVELOPMENT)와 건설 프로젝트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KBI그룹은 이번 MOU 체결을 위해 박한상 부회장을 필두로 소재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김병제 사장 및 관련 임직원으로 방문단을 꾸려 에피토미 본사가 소재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방문했다. 박 부회장 일행은 에피토미의 창립자이자 사장인 달마 라자(Dharma Rajah)를 만나 미국2024.04.22 13:15
미국의 대표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세계 각국에서 잇따라 일부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로이터는 테슬라가 미국에 이어 중국,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자사 전기차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 테슬라 전기차의 판매가 둔화하며 재고가 늘고 있는데다, 비야디(BYD)를 비롯한 중국산 전기차들이 저가 공세에 나서면서 가격 전쟁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격 인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1분기 출하량이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한 이후 계속되고 있다. 이날 머스크는 X(옛 트위터)를 통해2024.04.22 11:24
KG모빌리티(KGM)가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행사에서 자기 공명 방식의 전기차 무선충전기술 등을 시연하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 역량을 선보인다.KGM은 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 'EVS 37(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 참가, '토레스 EVX'를 전시하고 미래기술적용 방향을 제시한다고 22일 밝혔다.37번째를 맞는 'EVS'는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1969년부터 시작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2024.04.22 11:19
르노코리아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들의 고용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에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은 도시철도 노선 등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시 강서구 및 기장군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 근무 중인 청년들의 통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2년간 차량과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부산청춘기쁨카의 지원 규모는 총 150명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에 부산시 강서구와 기장군 소재의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한 만 21세2024.04.22 11:12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해 첫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9~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캄파냐노(Campagnano)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Vallelunga Circuit)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20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선사했다.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예2024.04.22 11:12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신공장을 재생에너지로 가동한다.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HTGP)' 등 현대차그룹 4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이번 PPA2024.04.21 07:21
테슬라가 또 한 차례의 가격 인하로 미국 내 구매자를 위해 모델 Y, 모델 X, 모델 S의 시작 가격을 2000달러 인하했다고 엔가젯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의 북미 지사는 금요일 밤 이러한 변경 사항을 게시하면서 동시에 모든 시장에서 추천 프로그램 혜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테슬라에 따르면 현재 추천인 프로그램 혜택은 4월 30일 이후 종료된다.테슬라의 모델 Y는 이제 후륜 구동 기본 모델 4만2990달러, 모델 Y 롱 레인지 4만7990달러, 모델 Y 퍼포먼스 5만1490달러부터 시작한다.기본 모델 S는 7만2990달러로 인하되었으며, 모델 S 플레이드는 8만7990달러부터 시작한다.모델 X는 7만7990달러(기본형) 또는 9만2990달러(플레2024.04.19 13:49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컨테이너 운송 회사인 프랑스의 CMA CGM 그룹은 르노그룹과 볼보그룹이 합작 설립한 ‘플랙서스 SAS(Flexis SAS)’와 공식적으로 힘을 합쳐 차세대 전기화물 밴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CMA CGM은 에너지 펀드인 PULSE를 통해 플랙서스 SAS의 지분 10%를 확보하고 2026년까지 최대 1억2000만 유로(약 1771억원)의 전략적 투자 계획을 밝혔다. 볼보그룹과 르노그룹은 플랙서스 SAS의 지분 45%를 보유하고, 향후 3년간 총 3억 유로(약 4,345억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물류기업인 CMA CGM은 에너지 펀드 PULSE를 통해 지분 10%를 인수하고 2026년까지 최대 1억2000만 유로를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설립됐다.전자상거래와2024.04.19 13:14
HL그룹은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SOY, 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통산 10회 수상이다.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SOY 시상식’에는 조셩현 HL만도 최고경영책임자(CEO) 부회장, HL만도의 미국 엔지니어링·세일즈 법인인 MESA(HL Mando Engineering & Sales America) 김재혁 대표 전무,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연구개발(R&D) 실장, 앨리슨 엘리스(Alison Ellis) 세일즈 팀장을 비롯해, 13개국 86개 GM 우수 협력사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SOY는 상위 1% 우수 협력사에 수여2024.04.19 00:51
르노코리아가 고유가에 주춤한 완성차 시장에 LPG 중형 세단 SM6를 통해 시장 반등을 노리고 있다. 가솔린과 디젤 대비 저렴한 유류비로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모델이어서다. 유지비가 적게 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있지만 고가의 초기비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에게 LPG는 구매부터 유지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운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르노의 색을 입혀가고 있는 르노코리아가 LPG 중형 세단 SM6를 통해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런 SM6는 지난달 121대를 판매하며 전월(99대)에 이어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SM6는 메르세데스-벤츠그룹과 공동 개발한 1.3L 터보 가2024.04.18 11:39
기아가 이탈리아에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를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17일(현지시각) 밀라노 ADI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 '오토앤드디자인'이 주관하는 상이다. 한국과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11개국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크게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시상은 콘셉트카와 양산 차, 브랜드 디자인 언어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진다.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BMW, 토요타, 로터스 등을2024.04.18 09:40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올 들어 두 번째 정리해고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17일(이하 현지시각)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날 전직원에 보낸 이메일 통신문을 통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올해 안에 경영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추가 감원 계획을 알렸다.일렉트렉은 “리비안은 추가 정리해고를 통해 전체 인력의 1%를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앞서 리비안은 지난 2월 말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전 직원의 10%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