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3 16:19
국내 휘발유·경유 값이 2주 연속 올랐다. 국제유가도 9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앞으로 기름값 상승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673.3원으로 직전 주 대비 26.3원 올랐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81.6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46.0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51.3원으로 전주보다 11.1원 상승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60.6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21.8원으로 가장 낮았다.국제유가도 중동 긴장 지속,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 상향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다. 42024.04.11 17:12
지난해 업황 부진 속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던 롯데에너지미터리얼즈가 올해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서다. 지난해 롯데그룹에 편입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그룹 내 입지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증권사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1~3월) 51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전년 61억원보다 10억원가량 줄어들어든 수치이지만, 전기차 수요 둔화 속 경쟁 업체들이 부진한 가운데 선방한 것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493억원으로 지난해 120억원보다 약 4배 커질2024.04.11 15:33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탈중국'이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지만 여전히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중국 의존도는 높았다. 미·중 무역 갈등,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만족시켜야 하는 조건이 많아지고 까다로워졌지만, 기업들의 노력만으로 이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배터리가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된 만큼 경쟁 업체보다 더 높은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한 정부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리튬이온배터리용 양극활물질의 중국 수입액은 2억2678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액(2억4091만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4.1%에 달했다. 음극재는 전체에서 99.82024.04.11 14:48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 기업문화이자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이 주도하는 소통 창구인 주니어보드를 신설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서울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에너지음료를 제공했다. 금번 캠페인은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의왕연구소와 익산1, 2공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이번에 신설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는 동음어 이자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와 회사의 핵심 제품인 하이엔2024.04.11 13:45
엘앤에프는 유럽 고객사와 17만6000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공급 기간은 내년 1월부터 오는 2030년까지 6년간이다.계약 금액은 약 9조2400억원 규모다. 기밀 유지 계약에 따라 고객사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한국 양극재 기업 중 유럽 시장 내 고객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최수안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더불어 강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양극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들과 함께 엘앤에프만의 차별화된 기업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4.11 10:00
지난 9일 오전 전라북도 군산시 소룡동.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5개(1만1000평) 규모로 지어진 DS단석 군산 제1공장에 들어서자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 공장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안전 기원제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 준비를 위해 사회자는 목소리를 다듬었고 수십 명의 회사 직원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군산 제1공장은 지난 2011년 지어졌다. 안전 기원제는 산업현장에서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다.DS단석은 이날 군산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열고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3월 완공된 이 공장은 2000제곱미터(㎡) 공장 면적에 공장동, 사무동, 실험동 등을 포함하2024.04.09 09:00
자원 순환 업체 DS단석이 폐배터리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DS단석은 전북 군산1공장에서 리튬이온배터리(LIB)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완 DS단석 대표이사 부사장 등 주요 회사 경영진과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 시장, 조성용 군산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DS단석의 LIB 공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신시장 진입 및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것으로 회사의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인 군산 1공장 내 신축됐다.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개월에 걸쳐 지어진 이 공장은 2000제곱미터(㎡) 공장 면적에 공장동, 사무동, 실험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총 80억원이 투자됐다.이번2024.04.08 13:47
올해 1~2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업체인 중국 CATL은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다.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한 92.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배터리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22.1GWh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p) 하락한 23.8%였다.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p 오른 12.7GWh의 사용량을 달성했다. 시장 점유율은 13.7%로 2위에2024.04.08 09:25
수원시 평동 7번지. 논밭으로 둘러 쌓인 23평 작은 한옥집. 1926년 최종건 SK 창업회장에 이어 1929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 년을 보낸 SK가(家)의 시작점이다.한국의 섬유·화학 산업을 일으키고, 반도체·그린에너지·바이오 등 국가전략산업의 기반을 닦은 이들 회장의 생가가 대중에 공개된다.SK그룹은 8일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생가를 복원해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고택(古宅)’으로 개관했다. SK그룹은 2022년 2월부터 평동 부지에 한옥을 개축하고 전시관을 신축하는 등 2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복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이곳에서 최 창업회장은 일제강점기의2024.04.08 09:01
협동로봇이 만든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인건비 상승에 그나마 필요로 하는 만큼의 인력을 구하기 어려원 카페 사장은 원가 절감과 생산적인 운영을 할 수 있고, 카페 직원들은 협동로봇의 도움으로 단위 시간당, 단계별 업무 부담이 낮아져 그만큼 고객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치솟는 물가에 커피 한잔 마시기도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균일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두산로보틱스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장 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가MGC커피에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는 메가MGC커피에 특화된 협동로봇 바리스타 솔루션 개2024.04.07 17:00
SK그룹이 조용한 창립 71주년을 보낸다. 최태원 회장 등 오너 일가는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메모리얼 데이 등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가족들끼리 모여 창립기념일을 보낼 예정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창립 71주년 기념일인 8일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한 메모리얼 데이 등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SK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창립기념일에 맞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열고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추모해왔다. 7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도 5·10년 단위의 특별한 행사는 열지 않고 어록집을 발간했다.올해 창립일 또한 조용히 지나갈2024.04.07 16:00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경쟁력을 확보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월 올해 첫 해외 경영 행보로 찾은 말레이시아 스름반에 있는 삼성SDI 배터리 1공장 생산 현장과 2공장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난 뒤 이같이 말했다. 지난 몇 년간 경쟁 업체 대비 소극적인 투자를 보여줬던 삼성SDI가 올해는 공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 회장은 '배터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를 삼성의 미래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지난 2010년 사장으로 승진하며 본격 회사 경영에 뛰어든 이 회장이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 회장과의 미팅을 첫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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