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01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고금리로 인해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에너지가격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1~3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5.1% 줄었다. 순이익은 4.4% 줄어든 1828억원이었다. 하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1.9% 감소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3.6%, 149.1% 늘었다. 이와 관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사업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이 만들어 낸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친환경산업향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2024.04.25 13:33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1분기(1~3월) 전방시장의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384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87% 증가했다. 순이익은 41.7% 늘어난 570억원을 달성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0.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이와 관련, 포스코퓨처엠은 "전방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인 제품가격이 하락했으나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평가손실 환입으로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배터리소재 사업은 리튬, 니켈 등 주요 메탈 가격의 약세로 양극재 판매가가 전 분2024.04.25 12:47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 브랜드 ‘현대(HYUNDAI)’가 유럽에서 토탈 파워트레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에 나선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24일(현지시각) 나흘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인터마트(INTERMAT) 2024’에서 친환경 신형 엔진인 5리터(L)급 ‘DX05’와 7.5L급 ‘DX08’의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의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에 공개된 신형 엔진들은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과 미국의 최신 배기가스 배출규제인 ‘스테이지 5(Stage V)’와 ‘티어2024.04.25 11:52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1~3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부진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은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예정된 설비투자 규모를 줄이는 등 투자 및 비용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실현했다고 25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75.2% 줄었다. 순이익은 2121억원으로 62.3%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4%, 53.5%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1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6%로 전년(7.2%)보다 4.6%포인트(p) 하락했다. 특히 미2024.04.25 11:12
SK E&S는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TNB 산하 연구소인 TNBR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 E&S와 TNBR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및 태양광 등 분산 전원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게 된다.마이크로그리드는 재생에너지원과 ESS가 융·복합돼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시스템이다. TNB는 발전, 송·배전 및 판매의 전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국영 전력 기업이다.양사는 말레이시아의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말레이시아와 아세안 시2024.04.25 11:09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에 수출한 석유 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출 실적을 보인 것이다.대한석유협회(KPA)는 1분기에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 지난 2020년 1분기에 기록한 최대 수출량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가 늘어 올 한 해 수출 증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특히 올해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글로벌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정유업계가 수출 확대로 슬기2024.04.25 11:05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오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 지난해 말부터 중국 남경 라인 일부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으로 전환하여 생산 중에 있다"며 "올해 북미 유럽 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별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 LFP 매출 비중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내 LFP 수요 증가에 대비해서 2025년 하반기 중국 남경 LFP 롱셀 양산을 시작하고 2026년부터는 미국 애리조나에 약 17기가와트시(GWh) 규모 생산능력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LFP 생산 캐파 확보와 더불어 당사의 강점인 시스템 통합(SI)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최근 전기차 시장2024.04.25 10:53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오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럽 경기 불황 및 보조금 축소,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등 복합적인 대외 환경 요인들로 인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4분기부터 당사 폴란드 공장의 가동률을 하향 조정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고정비 부담이 상당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이어 "이러한 상황은 상반기까지 불가피하게 당사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당사는 자원 운용을 최적화하고 인원 투입 효율화 등 비용 축소 노력을 지속하는 등 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폴란드 법인의 가동률을 개선해 나갈 계획2024.04.25 10:50
농기계 전문 기업 티와이엠(TYM)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고객 대응 서비스로 전사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한다.TYM은 실시간 접수되는 고객 문의에 응대 가능한 부서로의 연락처 안내 및 연결이 가능한 ‘AI 콜봇 서비스’를 농기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AI 콜봇 서비스’는 TYM 통합 고객케어센터(Customer Care Center, 이하 CCC)와 DX사업본부가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차세대 고객 상담 프로세스다. 고객의 단순 일반 문의는 AI 콜봇이 응대해 상담 소요 시간을 줄이고, 상담사는 전문적인 기술 상담 문의 답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비약적으로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2024.04.25 10:43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5일 오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설비투자(CAPEX·케팩스)에 대해 "최근의 시장과 고객 상황의 변화를 볼 때 현시점에서는 당분간 대외 환경과 전방 시장의 수요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크지 않은 것 같다"며 "그래서 당사는 중장기 수요 대응이나 필수적인 신증설 투자에는 당연히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의 우선순위를 철저히 따져보고 능동적인 투자 규모 및 집행의 속도를 조정함으로써 케팩스 집행 규모를 다소 낮추고자 한다"고 했다.2024.04.25 10:39
두산밥캣은 24일부터 27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Intermat)’에 참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미국의 콘엑스포, 독일 바우마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히는 인터마트는 통상 3년 주기로 개최되지만, 지난 2021년 팬데믹 여파로 취소돼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렸다.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 농업, 조경, 물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목적 장비다. 이 콘셉트 모델은 수랭식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날씨 영향 없이 가동하며, 소음이 적고2024.04.25 10:36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5일 오전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는 2분기 전망에 대해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평가 영향이 아직 좀 남아 있는 게 사실"이라며 "또 유럽을 중심으로 해서 고객 수요 회복에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전동화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미국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에 따른 물량 증가로 인해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당초 저희가 기대했던 수준에는 다소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