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16:01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없애기 위해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당 절차 개선에 나선다. 현재의 ‘선(先) 배당기준일, 후(後)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이달 중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배당기준일 관련 정관 개정2024.03.20 14:20
위메프는 오는 31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미리 온(ON) 동행축제’에 참여해 전용 기획관을 구축하고,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전한다. 또, 라이브 커머스 프로젝트 ‘위 메이크 라이브(WE MAKE LIVE)’ 시즌4를 시작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위메프는 ‘미리 온(ON) 동행축제’에 함께하며 소상공인 상생과 동반성장에 힘을 보탠다. 행사 기간 전용관을 운영하며,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최대 30%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신학기 필수품부터 나들이 상품까지 엄선했다. 대표상품으로는 평균 4.5점의 케이티 만능 실내화(5720원)와 봄맞이 캠2024.03.20 14:11
삼양그룹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0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10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패키징은 지난해 매출액 421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제1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김재홍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원료가격의 불안정성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아셉틱 6호기의 성공적인 증설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2024.03.20 08:24
양질의 수면을 위해 침대와 매트리스에 아낌 없이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침대 구매 양상이 ‘프리미엄’과 ‘가성비’로 양분되는 추세다. 국내 가구업계는 고급화를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여기에 렌탈 업계는 목돈 부담 없는 렌탈료와 위생 케어 서비스를 앞세워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RERX)’를 통해 프리미엄급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침대 시장에서 매서운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고가의 호텔형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합리적인 월 렌탈료로 사용할 수 있고2024.03.20 08:17
롯데가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며 경영 투명성 및 사외이사 독립성 강화에 나섰다. 20일 롯데에 따르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장은 사내이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사회의 독립성과 견제 및 균형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두 개 계열사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다.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다. 사외이사 의장은 사내이사 의장과 동일하게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행을 주관할 수 있으며 대표이사의 경영활동 전반을 견제·감독할 수 있다.2024.03.19 19:00
“싼 게 다는 아닌 것 같아요. 또 이용할 것 같진 않아요.” 30대 직장이 이수환(가명) 씨는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구매했다. 주문 제품은 휴대용 차량 청소기, 운동복 등이다. 이씨는 “중국 쇼핑 앱은 짝퉁이 많다고 해서 고민하다가 첫 구매를 하면 혜택을 준다니 사용해 봤다”며 “무선인 줄 알았던 차량 청소기는 유선이고, 봄가을 운동복이라 생각해 샀더니 기모가 붙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비단 이씨만의 일이 아니다. 알리익스프레스(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피해 사례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알리 관련 소비자 불만 상2024.03.19 16:30
11번가가 유행에 민감한 2030 여성들을 위한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를 선보였다. ‘#오오티디’는 누구나 손쉽게 트렌디한 패션을 코디할 수 있도록 AI로 내 취향에 꼭 맞는 패션 상품을 무한 추천하는 서비스다. 19일 11번가에 따르면 서비스 내 별도의 패션 전문관으로 오픈한 ‘#오오티디’에서는 오픈일 기준 30만여 개 트렌드 패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프롬비기닝, 리얼코코 등 2030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소호몰의 신상품이 매주 업데이트 되어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개인 맞춤형으로 상품을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신상품 △베스트 상품 △시즌별 테마상품 등을 다양하게2024.03.19 15:11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이국환 대표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담은 범국민 캠페인이다.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약속이 담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챌린지 영상에서 우아한형제들이 고민하고 노력해 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배민의 노력으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꼽았다. 2022년 8월부터 다회용기2024.03.19 14:41
롯데면세점이 중화권 인기 스타 주걸륜의 호주 월드투어 콘서트 공식 후원사를 맡고 패션 브랜드 ‘판타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오세아니아에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호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호주 국제선 승객은 지난해 대비 108.3%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올해 1~2월 오세아니아 매출 또한 작년 동기 대비 약 23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면세점은 오세아니아 면세시장 주력 소비층인 중국인을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주걸륜 카니발 월드투어 오스트레일리아의 공식 후원사를 맡아 전 세계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2024.03.19 14:18
애경산업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2024’(Internationa Forum Design Awards 2024)의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고객 경험,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ZeT)'의 '프로 파워샷'과 구강 케어 브랜드 '바이컬러2024.03.18 13:50
롯데백화점이 18일,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K-WAY)’와 프랑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의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컬렉션 출시는 전세계 ‘까웨’와 ‘메종키츠네’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이벤트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 팝업존에서 오는 31일까지 롯데 지에프알(GFR)이 국내 수입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와 국내 MZ 세대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메종키츠네’가 협업한 윈드브레이커 라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까웨’는 1965년 프랑스에서 세계 최초2024.03.18 10:32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입점한 일반 판매자들로부터 수수료를 챙긴다.아마존이 직접 판매하는 품목은 그렇지 않지만 일반 셀러가 판매하는 서드파티 제품의 경우 셀러를 대신해 복잡한 물류, 배송, 반품 등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받는 돈이다.그러나 아마존의 과욕이 셀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아마존이 최근 셀러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또다시 인상하면서 셀러들이 들썩이고 있다.포춘 “셀러들로부터 아우성 터져 나와”미국의 경영전문지 포춘은 “이번엔 아마존이 심해도 너무 심했다는 아우성이 아마존 셀러들로부터 터져나오고 있다”고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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