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2 11:53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요거트 섭취가 당뇨병 위혐을 줄인다'는 주장을 관련 제품에 제한된 형태로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FDA는 이날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의 미국 법인이 요거트 제품에 대해 제기한 '검증된 건강 유익성 주장'(Qualified Health Claims·QHC) 청원을 일부 승인했다고 밝혔다.QHC는 특정 식품이나 성분이 특정 질환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일부 인정됐을 때 식품업계가 이를 광고나 포장지에 표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효과가 충분히 인정됐을 때 승인하는 '승인된 건강 유익성 주장'(Authorized Health Claims·AHC) 보다는 한단계 낮은 단계로, 단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