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아트론의 올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기대비 2.3%, 24.4% 증가한 262억원,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에 수주된 장비 공급, 지속되고 있는 국내 주요고객사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장비 수주 증가, 지난해 4분기 반영된 성과급을 포함한 제반비용 제거효과 등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플렉서블 OLED에 대한 투자를 대규모로 진행할 것이며, 중국 업체들 역시 OLED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이러한 주요고객사의 공격적 투자로 비아트론의 올해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비아트론이 전년대비 59.3% 늘어난 1215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9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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