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렉트렉에 따르면 최근 모델 Y 구매자들이 공개한 품질 불량 문제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끈 것은 모델 Y 신차의 천장(루프)이 주행 중 통째로 떨어져나간 사례다.
나타니엘이라는 ID를 사용하는 모델 Y 구매자는 자신의 신차가 고속도로 주행 중에 루프가 떨어져나가 졸지에 오픈카로 변신하는 기막힌 일을 당했다면서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이 트윗에서 “테슬라에서 오픈카도 판매한다는걸 왜 미리 얘기하지 않은거요”라며 테슬라를 비난했다.
문제의 구매자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댓글을 달아 “혹시 도움이 필요할지 모르니 같이 가자고 해서 아빠를 따라 모델 Y 신차을 인수하러 갔는데 신차를 몰고 귀가 도중 바람소리가 세게 들리길래 창문이 열려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뒤 루프 전체가 떨어져나가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구매자는 일렉트렉과 인터뷰에서 “루프의 실링(밀봉)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테슬라 서비스센터 직원이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