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공원 관덕정서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
자녀&부모 동반 10가족 11월까지 전통문화 체험
광주광역시 활터의 중심지이면서 우리나라 전통 기예인 국궁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남구 사직동 관덕정에서 오는 11월말까지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가 운영된다. 자녀&부모 동반 10가족 11월까지 전통문화 체험
23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사직공원 내 관덕정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가 열린다.
도쿄올림픽 이후 양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우리민족의 솜씨와 기술의 집합체인 국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전통문화 알리기 및 체험의 기회 제공 차원에서 국궁 활쏘기 체험캠프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가족사랑 체험캠프 참가자들은 관덕정 사원 대표인 강원주 사두와 함께 활쏘기 자세부터 화살 고르는 방법, 깍지 사용법 등 기초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또 근거리인 7m 쏘기를 비롯해 원거리에 해당하는 15m 및 30m 활쏘기를 연습하며, 11월말에 열릴 예정인 ‘관덕정 사두 배 활쏘기 대회’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캠프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로나19에 따른 관내 주민들의 사기 진작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마련한 것이다”며 “재능 개발 및 가족간 유대감 형성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0163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