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달러강세에 하락반전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09%(2.64달러) 하락한 배럴당 8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최근 3거래일간 하락률은 7%대에 달한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1.7%(1.59달러) 내린 배럴당 90.03달러에 마감됐다.
국제 유가는 글로벌 리세션(경기둔화) 우려 속에 미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SPR 추가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월 말에 6개월간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을 승인했다. 이는 총 1억8000만 배럴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방출되는 비축유는 1억8000만 배럴의 막바지 물량으로 보인다. 그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억6500만배럴 가량이 방출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비축유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전략비축유는 이미 198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OPEC+(석유수출국협의체) 회원국가들과 외교적인 해법을 찾지못했기 때문에 비축유 추가 방출로 이를 상쇄하려는 유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 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5%(8.20달러) 내린 온스당 1655.80달러에 마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