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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부산-오르도스 부정기편 첫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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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부산-오르도스 부정기편 첫 취항

내몽고 오르도스, 초원과 사막 품은 이색 관광지
여행사 통해 예약 가능...부울경 지역 수요 반영
오는 26일부터 푸꾸옥 노선도 신규 취항 예정
중국 내몽고 오르도스. 사진=이스타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내몽고 오르도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부산과 중국 내몽고 오르도스를 잇는 전세기 운항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부산-오르도스 부정기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르도스는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이색 여행지다. 광활한 초원과 드넓은 사막, 그리고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 등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부산-오르도스 부정기 노선을 배분받았다. 이날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주 2회(월·금) 운항한다. 항공권 구매는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오르도스는 생소한 지역이지만 광활한 자연과 함께 도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어, 관광지로서의 수요가 충분한 도시”라며 “여행사와 부울경 지역 고객분들의 요청으로 성수기인 3개월간 부정기편을 운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현재 부산에서 출발하는 7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부산-푸꾸옥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나연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chel08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