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는 주무부서인 스마트교통과를 비롯해 오포2동 통장협의회, 조예란·황소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선 개편에 따른 △광주~선릉역 직행 좌석 G3202번 노선 변경 문제 △2-1번 노선 구간 축소로 인한 고령자 및 보행 취약계층의 불편 우려 △우방아파트 통학버스 미운영 등 주민들이 제기한 교통 사각지대 문제를 논의했다.
최서윤 의원은 “이번 버스노선 개편은 추자동 차고지 완공과 신설 예정 학교 통학 노선이 반영되어 8년 만에 대대적으로 이뤄진 변화다”며 “이러한 변화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어야 하기에, 기존 노선이 사라지거나 축소되는 교통 소외지역의 불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제한된 예산과 자원 안에서 학생 통학 편의에 초점을 맞춰 최적화했기에, 그 과정에서 일부 시민 불편은 불가피할 수 있다”며 “향후 운행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편에 따른 민원 발생 시 추가적인 보완 방안을 즉각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