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국 ‘제로데이옵션’ 이벤트 실시…수수료 할인·거래지원금 혜택

미래에셋증권이 미국지수옵션 초단기 상품인 ‘제로데이옵션(0DTE)’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만기, 매일 만나는 기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로데이옵션은 만기가 하루밖에 남지 않은 옵션 상품으로, 높은 유동성과 짧은 만기 구조 덕분에 하루 단위의 시장 변동성을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변동성에 따른 단기 전략 실행이 용이하지만, 가격 변동이 급격해 손실 가능성도 큰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분류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매매수수료 할인 ▲거래지원금 추첨 ▲거래경험 혜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 등 4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우선 온라인 매매수수료는 기존 $7.5에서 대폭 인하돼 mini S&P500, XSP는 계약당 $0.99, S&P500, SPXW는 계약당 $1.99로 낮아진다. 혜택은 신청 익일부터 2026년 3월 말까지 적용된다.
거래지원금은 11월 말까지 누적 거래 기준으로 △1,000계약 이상 1명(300만원) △500계약 이상 2명(각 200만원) △100계약 이상 3명(각 100만원)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또한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1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10 거래경험 혜택이 제공된다. 실시간 시세이용료($1.4) 무료 제공 혜택도 마련돼 있으며, 미국 주식옵션(OPRA 시세)까지 포함된다. 신청 월을 포함해 2025년 12월 말까지 무료 제공되며, 이벤트 기간 거래 발생 시 2026년 3월 말까지 연장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제로데이옵션은 하루 만기라는 특성을 통해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의 단기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 편의성과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데이옵션은 가격 변동이 매우 커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파생상품 특성상 투자 위험이 크다. 투자자는 반드시 상품 구조와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