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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남페스티벌’ 오는 19일 개막…기술·예술·게임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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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남페스티벌’ 오는 19일 개막…기술·예술·게임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 열려

2025 성남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자료=성남시이미지 확대보기
2025 성남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자료=성남시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성남 전역에서 열린다고 시가 17일 전했다.

올해 슬로건은 ‘TAG Seongnam(태그 성남)’으로,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성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다.

대표 프로그램 ‘시네 포레스트: 동화’는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거대한 열린극장으로 변모시킨다. 공원 전체를 감싸는 프로젝션 매핑과 오케스트라, 1천여 명 시민합창단이 어우러지는 미디어 심포니 공연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축제는 판교역 광장에서 열리는 성남게임문화축제 ‘GXG 2025’로 이어진다. 오는 19~20일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주제로 가수 에일리의 공연, 게임음악 경연대회, 해외 게임사 체험부스, 성남청년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는 넥슨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 × NEXON’이 20~21일, 27~28일 진행돼 메이플스토리·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기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21일과 28일 저녁에는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탄천에서 ‘2025 성남 드론 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이 곁들여진 클래식 연주 후, 1500대(21일)와 3000대(28일) 드론이 밤하늘에 환상적인 빛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넥슨의 인기 게임 IP와 연계된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예술과 기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남페스티벌은 성남의 정체성과 미래 가능성을 담아낸 축제”라며 “성남의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 공식 SNS와 성남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