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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광주 챔피언스시티 공사 포기…대우건설 단독 시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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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광주 챔피언스시티 공사 포기…대우건설 단독 시공 논의

신영·우미건설, 임동에 주상복합 건설 추진
4315가구 주거시설에 업무·상업시설도 조성
부지 면적만 29만㎡…총공사비 1조2000억
포스코 공사 포기…대우건설 단독시공 검토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하는 챔피언스시티 건설사업의 시공권을 최근 포기했다. 광주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사진=광주광역시이미지 확대보기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하는 챔피언스시티 건설사업의 시공권을 최근 포기했다. 광주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사진=광주광역시
포스코이앤씨가 광주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사업 공사를 포기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조성하는 챔피언스시티 건설사업의 시공권을 최근 포기했다.

이 사업은 약 29만㎡ 부지에 주거·업무·상업시설을 포함한 총 431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1조2000억원 상당이다

사업시행사는 신영과 우미건설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휴먼스홀딩스제1차피에프브이(휴먼스PFV)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맡을 예정이었지만 포스코이앤씨가 포기하면서 대우건설의 단독 시공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독 시공을 맡을지에 대한 내부 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단독 시공 여부는 이 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