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바이누(SHIB)가 ‘죽은 코인’이라는 모욕적 평가 속에서 연말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들어 52% 하락한 뒤 시장의 외면을 받아왔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잠재적 상승 여력이 최대 670%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가 26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레이더 MMB는 시바이누가 기술적 지지선 돌파 후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시바이누는 0.00001003달러 위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30일 동안 18% 하락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약화된 상태다.
MMB는 “지금의 침체는 단기적 조정이며, 지지선 돌파 시 강력한 반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시바이누는 2024년 3월 이후 하락 추세를 이어오며 최고가 0.00004567달러에서 현재 가격까지 내려왔다. 분석에 따르면 약 0.00001740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큰 폭의 상승 에너지가 방출되며, 급격한 상승세가 촉발될 수 있다. 이 구간은 과거에도 횡보세 이후 대규모 랠리가 시작됐던 가격대다.
기술적 목표 가격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첫 번째 상승 목표는 0.00003364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235% 상승이다. 두 번째 목표는 0.00005548달러(453% 상승), 마지막 목표는 0.00007730달러로 최대 670% 상승 가능성이 언급됐다. 이는 2024년 12월 상승 폭을 상회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다른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시바이누가 모멘텀 전환 시 0.00008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가격대가 오히려 ‘공포 속 기회’일 수 있다며 0.0000174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추세를 가를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바이누의 움직임을 단순한 소멸이 아닌 ‘수렴 구간’으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 변동성은 낮지만, 시장 심리가 전환될 경우 급등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될 수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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