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바메이트 연매출 1조원 달성 가능, 시장 확대 주력
매출 97%를 세노바메이트가 달성, 포트폴리오 확보 필요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부사장…전공과 이력 살려 활약
								매출 97%를 세노바메이트가 달성, 포트폴리오 확보 필요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부사장…전공과 이력 살려 활약
이미지 확대보기2일 공시 등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해 547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 2023년 매출액 3549억 원을 감안하면 지난해 54%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320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전체 매출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2024년 대비 29.3% 증가한 것이라 올해 실적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 SK바이오팜의 고도화된 기업 상장을 위해서는 세노바메이트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재가 필요하다.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1개의 품목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세노바이메이트는 지난해 53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만 4387억 원의 매출이다.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뇌전증 관련 케미컬 의약품 시장 규모는 111억 달러(15조8807억 원)다. 이중 미국이 34억 달러(4조8643억 원)를 차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큰 편에 속한다.
세노바에미트는 미국 외에도 캐나다와 유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스라엘에도 판매되고 있으며 남미 시장(17개 국가)에도 진출해 있다. 최대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는 허가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시장도 인허가 절차에 돌입했다. 미국을 제외한 타 국가 시장 확대만 이루어진다면 빠르게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 부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다. 시카고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생명정보학 석사를 받았다. 지난 2015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으며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해 경력을 쌓았다. 현재 신약 후보물질 확보와 기술수출 관련 업무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주사 SK의 성장 지원 부서 임원직도 겸임하고 있다.
최 부사장은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관여하고 있다. 베인앤컴퍼니 이력을 살려 전략 투자 업무에도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전공과 연관된 신약개발 및 기술이전에도 관여하고 있다. 여러모로 SK바이오팜 핵심 인물로 꼽힌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