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8일 영원무역이 NH투자증권의 목표주가 상향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 대비 7.27%(5,600원) 오른 8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6601억원으로 하루 새 2481억원 증가했다.
영원무역의 강세는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면서 촉발됐다. 회사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047억원(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영업이익 1812억원(73% 증가)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41%나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영원무역에 대해 "10년 만에 상방이 열리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크테릭스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신규 고객사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향 수출 비중이 30% 미만으로 안정적이고,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가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산업 불황 속에서도 연간 영업이익 6000억원 수준으로 레벨업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주가는 여전히 2026년 예상 PER 6.3배에 불과해 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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