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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XRP·유니스왑 2026년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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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XRP·유니스왑 2026년 시장 주도"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암호화폐 시장 전망하며 '4대 핵심 자산' 공개
기술 혁신, 규제 환경 개선, 기관 자금 유입이 폭발적 성장 촉매제
전문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DCA 전략으로 투자 대비해야"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유니스왑의 네 가지 핵심 자산을 기반으로 2026년 암호화폐 시장 강세를 전망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유니스왑의 네 가지 핵심 자산을 기반으로 2026년 암호화폐 시장 강세를 전망했다. 사진=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유니스왑(UNI)의 네 가지 핵심 자산을 필두로 2026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초강세 전망을 제시했다.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트리뷴에 다르면 비트와이즈는 이들 자산이 기술 혁신과 기관 투자 유치에 힘입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확신했다.

비트코인: 안전 자산으로서의 입지 강화


비트와이즈는 비트코인을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신뢰할 수 있는 '필수적인 가치 저장소'로 평가했다.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기관 수요 증가로 12월까지 9만 6,000달러에서 10만 달러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 '후사카 혁명'으로 수익성 폭증 예고


이더리움은 12월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를 통해 레이어 2 데이터에 대한 최소 수수료를 도입할 예정이다.

비트와이즈는 이 혁신이 블록체인 수익을 5~10배까지 증가시켜 ETH의 가치와 기관 투자자들의 매력을 크게 높이는 주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12월 가격 전망은 3,980달러에서 4,500 달러사이다.

XRP: 규제 명확성 및 국경 간 결제 기대


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기각 이후 규제 환경이 더욱 명확해진 혜택을 누리고 있다.

비트와이즈는 XRP를 저평가된 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스테이킹 탐색과 미국 내 국경 간 결제 시스템 도입 가능성 덕분에 2.02달러에서 3.25달러까지 반등할 준비가 됐다고 진단했다.

유니스왑: '수수료 전환'으로 수동 소득 자산 변모


탈중앙 금융(DeFi)의 선두주자인 유니스왑은 2025년 말 '수수료 전환'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조치는 거래 수수료의 16%를 UNI 보유자에게 재분배해 UNI를 수동 소득 창출 자산으로 변모시키고 더 많은 기관 투자자를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가격 목표는 10.66달러에서 12.11달러다.

개인 투자자를 위한 전략: 위험 관리와 균형 잡힌 접근


비트와이즈의 강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거시경제적 요인과 높은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연준의 금리 결정과 ETF 자금 흐름이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균형 잡힌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권장된다. 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위해 BTC에 50~60%를 배분하고, 각각의 촉매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 ETH, XRP, UNI에 10~15%를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달러 비용 평균화(DCA) 및 분산 투자: 달러 비용 평균화(DCA) 전략은 매수 위험을 완화하고, 시장 조정 시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알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암호화폐 외 자산(금,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투자자들은 거시경제적 스트레스 시기에 발생하는 연쇄적 청산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비트와이즈의 이 예측은 2026년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예고했다. 투자자들은 이 네 가지 핵심 자산의 기술 혁신과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자신만의 수익 창출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