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4일 비보존에 따르면 VVZ-2471은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과 메타보트로픽 글루타메이트 수용체5(mGluR5)를 동시에 차단하는 혁신신약 이중 작용 기전의 비마약성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PHN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기존 약물의 낮은 반응률과 높은 부작용 부담으로 인해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크다.
비보존은 국내 PHN 환자를 대상으로 4주 투여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시험에서 긍정적인 유효성·안전성 결과가 도출될 경우 13주 투여 기반의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은 미국·유럽·아시아 등 다지역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PHN 환자 모집이 국내에서 제한적인 점을 감안한 전략적 결정이다. 또 미국에서 진행 중인 VVZ-2471 임상 1b에서는 안전성 및 약동학(PK)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글로벌 2b/3상 임상 설계 최적화에 활용할 방침이다.
비보존 관계자는 "이번 국가신약개발 사업 임상2상 과제 선정은 VVZ-2471 개발 과정에서 의미있는 단계"라며 "정부 지원과 함께 진행 중인 글로벌 개발 전략을 기반으로 PHN 치료제 개발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