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거주자외화예금…전월比 17.1억 달러↑
달러 19.6억달러↑·유로 3.9억달러↑·엔화 5억달러↓
달러 19.6억달러↑·유로 3.9억달러↑·엔화 5억달러↓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5년 11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35억5000만 달러로 한 달 전 보다 17억1000만 달러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이다.
특히 11월 중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달러예금이 전체 외화예금의 증가세를 견인했다. 주간 종가 기준 평균 원·달러 환율은 10월 1424.83원에서 11월 1460.44원으로 올랐다. 이에 달러예금은 10월 말 856억3000만 달러에서 11월 말 875억9000만 달러로 19억6000만 달러 늘었다.
반면 엔화예금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감소 등으로 전월 말 대비 5억 달러 줄어든 8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유로화예금은 기업들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3억9000만 달러 늘은 54억 달러였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