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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순익 4조9716억원 '역대 최대'...주주환원율 50%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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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순익 4조9716억원 '역대 최대'...주주환원율 50%돌파

비이자수익, 연간 3조7442억 원... 전년 대비 14.4%↑
연간 그룹 누적 NIM, 3bp 감소한 1.90 기록
2025년 2조5000억 원의 주주환원 통해 주주환원율 50.2% 달성...5000억 자사주 추가 매입
 사진=신한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이 연간 역대 최대실적 기록에 힘입어 주주환원율 50%를 돌파했다.

신한금융은 5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2025년 연간 당기순이익 4조97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수치이다.

신한금융은 비이자이익 중심의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와 더불어 전년도 발생했던 비경상 손실 등이 소명되는 등의 영향으로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의 연간 이자이익은 11조69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반면 그룹의 연간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소폭 감소했다. 그룹의 2025년 누적 NIM은 1.90으로 전년 말 대비 3bp(0.03%포인트(P)) 하락했으며, 은행의 경우 2bp 하락했다.
신한금융의 비이자수익은 연간 3조744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4% 성장했다. 신한금융은 “수수료 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보험이익 등 비이자이익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의 비용 효율성 지표인 그룹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5%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다. 또 연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CET-1) 비율은 13.33%, BIS자기자본비율은 15.92%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신한금융그룹은 배당성향 또한 확대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개인 투자자의 분리과세 혜택 적용을 고려해 연말 배당금을 주당 880원으로 기존 570원에 310원을 추가했다. 신한금융은 연간 주당 2590원의 배당을 집행하고, 총현금배당 1조2500억 원과 자기주식 취득 1조2500억 원을 합쳐 총 2조5000억 원의 주주환원을 단행하며 주주환원율 50.2%를 달성했다. 또 신한금융 이사회는 올 7월까지 5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하며 주당 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정훈 신한금융 재무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견조한 재무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한편,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물경제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신한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연간 당기순이익 3조77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신한은행은 수수료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전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영업외이익 증가 영향으로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2025년 12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4.4% 증가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이 전년 말 대비 각각 3.2%, 6.4% 증가하며 기업대출은 전년 말 대비 3.9% 증가했으며, 가계대출은 전년 말 대비 정책대출 중심으로 5.0% 증가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