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장설명회 홀로 참여
지난달 첫 입찰도 단독 참여
조합, 수의계약 전환 검토
2조1540억 공사 수주 눈앞
지난달 첫 입찰도 단독 참여
조합, 수의계약 전환 검토
2조1540억 공사 수주 눈앞
이미지 확대보기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열린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 2차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만 참석했다. 이에 성수1지구 시공사 입찰은 단수 입찰로 두 차례 연속 유찰됐다.
시공사 입찰은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에게만 본입찰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2차 현장설명회에는 유력 경쟁 후보로 거론되던 현대건설이 참석하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20일 마감된 1차 입찰에도 참가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바 있다.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72-10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69층, 17개동, 301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2조1540억 원 규모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정비사업의 트렌드인 속도와 신뢰를 갖춘 준비된 시공사로서 면모를 이번 성수1지구 사업을 통해 아낌없이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GS건설은 1차 시공사 입찰 당시 입찰보증금 1000억 원과 제안서를 조기 제출하며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단지명으로는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강을 뜻하는 리비에르(Rivière)와 특별함을 의미하는 유니크(Unique)를 합친 이름이다.
설계·기술 경쟁력도 앞세웠다. GS건설은 지난해 6월 영국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와 성수1지구 설계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에이럽(ARUP)과 기술 협력 파트너십도 구축했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입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단지 내 상주하는 전문 헬스케어 컨설턴트가 입주민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아파트 내부에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도 적용한다. 건물 모서리 기둥 배치를 재구성하고 외부 하단부에 보강 구조를 더해 실내에서의 조망을 극대화하면서 구조 안정성까지 확보하는 방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 기간이 길었던 만큼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성수1지구의 독보적인 입지와 상징성에 걸맞은 설계와 기술력,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대체 불가능한 랜드마크를 짓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주전을 단순한 사업 참여가 아닌 자이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그간 축적해온 성과를 시장에 입증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