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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장관 "中·美 무역 일부 마찰 불가피…핵심이익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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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장관 "中·美 무역 일부 마찰 불가피…핵심이익 존중해야"

방중 美기업 대표단 접견
"美대표단, '中 대체 불가 전략적 시장' 언급"
중국 상무부와 미중무역전국위원회가 만나 의견을 나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상무부와 미중무역전국위원회가 만나 의견을 나눴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
중국 상무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한 미국 기업들을 향해 양국의 상호 존중과 관계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중무역전국위원회 대표단은 지난 22∼2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방중했다.

24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전날 라지 수브라마니암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이사회 의장과 션 스타인 회장·회원사 대표단을 만나 미중 무역 관계와 미국 기업의 중국 내 발전 등 의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왕 부장은 "중미 양국은 경제·무역 협력에서 일부 이견과 마찰이 나타나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며 "핵심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우려를 존중하고, 평등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적절히 처리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중국과 마주 보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수호하기를 희망한다"며 "중국은 고품질 발전 추진에 힘쓰면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경영 환경 개선을 지속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이 계속해서 중국 시장을 깊게 다지고 중국과 함께 발전·진보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대표들이 "미중 정부 간의 지속적이고 실무적인 소통이 매우 중요하고, 기업에 안정적 전망을 제공하고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더 좋은 발전을 이룰 것이라 믿고 미국 상공업계는 이를 위해 가교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며 "미국 기업은 중국을 대체 불가한 전략적 시장이자 장기적 파트너로 보고, 적극적으로 중국 발전 계획과 연결하는 동시에 계속해서 중국과의 협력을 심화해 호혜·윈윈을 실현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미중 무역 협상의 중국 측 대표인 리청강 국제무역담판대표도 참석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