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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웨이 지분 1500억원 매입…지분율 26.16%→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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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웨이 지분 1500억원 매입…지분율 26.16%→29.10%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 의식 행보?
코웨이 공식 이미지. 사진=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코웨이 공식 이미지. 사진=코웨이

넷마블이 1500억 원을 투입해 계열사 코웨이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넷마블은 이날 코웨이 주식 208만3333주를 주당 7만2000원 씩 약 1500억 원에 인수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로서 코웨이 보유 지분 비율을 26.16%에서 29.10%로 늘렸다.

장내 매수를 결정한 요인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지배력 강화로 짐작된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1월부터 세차례 코웨이에 주주 서한을 보내며 자본 효율성 제고, 배당 확대 등 경영 개선을 요구해왔다.

지난달 31일 코웨이 주주총회에서도 얼라인파트너스 측은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얼라인파트너스가 보유한 코웨이 보유 지분율은 5.07%로 국민연금공단(7.17%)과 임팩스 자산운용그룹(5.37%), 블랙록 펀드(5.13%)에 이은 5대 주주다.

넷마블 관계자는 "지배구조 안정화와 재무건전성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라며 "회사가 그동안 지속해온 투자자산 유동화 재원 중 일부를 활용하는 것으로 게임 본업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