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속보] 한은, 기준금리 7연속 동결…연 2.50% 유지

글로벌이코노믹

[속보] 한은, 기준금리 7연속 동결…연 2.50% 유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처음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1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2024년 10·11월과 지난해 2·5월 기준금리를 각 0.25%포인트씩 내려 3.50%인 기준금리를 2.50%까지 끌어내렸다.

그러나 가계부채와 부동산 리스크가 확대되고 환율이 치솟자 지난해 7·8·10·11월, 올해 1·2월에 이어 이달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부합했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3%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체로 전문가들은 2월 말 발발한 이란전쟁으로 금리를 낮출 수도, 올릴 수도 없는 딜레마 상황이 더 심해진 것으로 진단했다.

이번 금통위는 오는 20일 퇴임을 앞둔 이창용 한은 총재가 주재하는 마지막 회의로 기준금리 결정 이후 열릴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가 퇴임 소회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