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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고공행진' 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4.42%… 적립금 152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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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고공행진' 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4.42%… 적립금 1526조

기금적립금 68조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 근접
해외 연기금 대비 양호한 수익률 흐름 기록
채권·대체투자 자산별 수익률 흐름 엇갈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131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131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 올해 1분기 운용 성과는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4.42%로 높았다. 자산군별로 보면 국내 주식이 수익률 21.67%로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총 기금적립금은 1526조원을 넘어서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1분기 말 기준 기금적립금이 1526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약 68조원 증가했다.
국민연금의 올해 1분기 운용 성과는 금액가중수익률 기준 4.42%로 집계됐다. 이는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와 네덜란드 ABP 등 주요 해외 연기금이 각각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자산군별로 보면 국내 주식이 21.6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반면 해외 주식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0.11%를 나타내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채권 부문에서는 금리 상승 여파가 엇갈린 결과로 나타났다. 국내 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영향으로 -2.03%를 기록한 반면 해외 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반영되며 4.9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대체투자 부문은 이자·배당 수익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 손익이 반영되면서 5.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해당 성과에는 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1분기 운용 수익률은 중동 전쟁 여파로 2월 말 10.26%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현재는 회복해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국민연금은 국민의 소중한 노후를 책임지는 장기 투자자로서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운용 철학과 철저한 위험 관리로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