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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KPGA투어 2주 연속 우승하며 대상-상금순위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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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KPGA투어 2주 연속 우승하며 대상-상금순위 1위 올라

장유빈. 사진=KPGA이미지 확대보기
장유빈. 사진=KPGA
지난주 K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장유빈은 21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컨트리클럽(Par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적어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장유빈은 우승상금 2억 6000만원을 받아 5억 6942만원으로 컷탈락한 양지호(5억2372만원)를 제치고 상금순위 1위, 제네시스포인트 1000점을 추가해 3376점으로 공동 57위로 마친 문동현을 제치고 두 부문 모두 1위로 올라왔다.

장유빈은 "우승이 어려운데 2주 연속 우승을 해 감사하다. 2024년 이 대회에서 2위를 해 아쉬웠는데 이번 우승으로 털어버려 기분좋다. 다음 대회 군산CC오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코스다. 내친김에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24년에는 제네시스 대상, 상금왕, 덕춘상(최저타수상) 등 6관왕을 차지하고 2025년 LIV골프에 진출했다.

LIV골프 13개 대회 나가 최종 순위 53위를 기록해 2026 시즌 시드확보에 실패하면서 국내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주 우승 전 까지 올해 KPGA투어 7개 대회에서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2위를 제외하고는 20위~30위권을 유지하다 KPGA 클래식 우승과 이번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주 연속 우승으로 2024년의 장유빈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선두 김성현에 3타차 뒤진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장유빈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 3개로 타수를 줄이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김민준이 13번홀까지 버디 5개로 공동선두에 올랐고, 장유빈은 14번홀(파4) 보기로 선두를 허용하고 2위로 내려왔다. 이에 흔들리지 않고 반격에 나선 장유빈은 15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10언더파로 2위 김민준에 1타차 앞서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김민준이 18번홀까지 버디를 추가하지 못해 장유빈의 우승이 확정됐다.김민준은 이 대회 2022년과 2023년에 컷탈락했고, 2025년에는 공동 72위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 9언더파 275타 2위의 성적으로 마쳐 상금 1억3000만원을 받았다.

이형준, 이상희, 배용준이 7언더파 277타 공동 3위에 올랐고, 일본투어 5승 세미카와 타이가(Taiga SEMIKAWA)와 중국투어 2승 천 구신(CHEN Guxin), 이규민이 6언더파 278타 공동 5위로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김성현은 이날 4타를 잃으면서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로 마감했다.


김윤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