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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신청 2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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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신용회복위원회, 새출발기금 신청 21만명 돌파

한달새 5천여명 늘어...신청 채무액 33조 넘어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 CI. 사진=캠코, 신용회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 CI. 사진=캠코,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하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21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신청한 채무 규모도 33조원을 웃돌았다.

20일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는 누적 21만1408명으로 집계됐다. 신청 채무액은 33조3817억원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신청자는 5256명, 신청 채무액은 8338억원 늘었다.

실제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차주는 14만7217명으로, 조정 대상 채무 원금은 13조5418억원에 달했다.

조정 방식별로는 매입형 채무조정 약정자가 7만4644명, 채무원금은 6조844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4%였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7만2573명이 6조6969억원 규모의 채무조정을 확정했으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5.4%포인트로 집계됐다.
새출발기금 신청 규모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개형 채무조정 과정에서는 금융회사 동의 여부가 변수로 나타났다.

7월까지 동의회신 대상은 65만5541개 계좌, 금액 기준 8조315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금융회사가 동의한 계좌는 21만553개로 전체의 32.1%였고, 부동의 회신은 44만4988개로 67.9%를 차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동의 비율이 34.2%, 부동의 비율이 65.8%였다.

업권별 부동의 회신율은 여신금융업권이 84.5%로 가장 높았다. 은행은 65.6%, 저축은행은 63.6%였으며 상호금융은 21.8%로 나타났다. 보험업권은 4.2%, 기타 기관은 2.7%였다. 전체 2250개 기관의 부동의 회신율은 67.9%였다.

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차주 수와 채무액이 최종적으로 채무조정 약정이 체결되는 과정에서 확정되는 만큼 향후 수치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