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주요 국가 사례 공유 자리
이미지 확대보기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AI 대전환, 보건의료 혁신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6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발전이 의료서비스와 건강보험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주요 국가의 정책 및 규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 AI를 실제 보건의료 체계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제도적 장치와 감독 체계,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행사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해 덴마크, 호주, 대만 등 4개국의 전문가와 국내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 국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의료 AI를 둘러싼 국제적 논의에 관심을 보였다.
국가별 의료 AI 제도와 규제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도 이어졌다.
스티븐 더킷 호주 멜버른대학교 명예교수는 의료 AI를 기존 보건의료 제도 안으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책적·감독상의 과제를 제시했다. 박래웅 아주대학교 교수는 AI 기반 보건의료의 혁신 방향을 발표하며 국내 의료 분야에서 AI 활용이 확대될 경우 고려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클라우스 묄드루프 덴마크 의약청(DKMA) 데이터분석국장은 유럽연합(EU)의 의료 규제 절차에서 AI가 활용되는 사례를 공유했다. 천롄위 대만 중앙건강보험서(NHIA)장은 대만 건강보험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심포지엄 마지막에는 서울대학교 김주한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심평원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의료 AI의 제도적 활용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제도와 정책, 현장의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한 이번 논의는 앞으로 보건의료 혁신을 위한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eroji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