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평균 2426억원…구조조정 105곳·고정이하여신 1.2조원
이미지 확대보기26일 수은이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한계기업 여신 잔액은 총 5조47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을 밑돌아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기업을 뜻한다.
수은이 여신을 제공한 한계기업은 총 140곳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17곳, 중견기업 67곳, 중소기업 56곳이었다.
여신 잔액은 대기업이 4조1243억원으로 전체의 75.5%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1조1588억원, 중소기업은 1908억원이었다. 기업당 평균 여신액도 대기업이 약 2426억원으로 중견기업 173억원, 중소기업 3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수은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올해 8월 말 기준 1조2102억원이며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86%로 집계됐다. 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1.39%에서 2023년 말 0.40%까지 떨어졌다가 2025년 말 0.54%로 상승했고, 올해 8월 말에는 0.49%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소수 대기업에 4조원이 넘는 여신이 집중된 만큼 대규모 부실이 수은의 건전성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여신 심사와 사후관리 등 선제적인 위험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