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설치·시험 생산 진행 중… 2027년 본격 양산 앞두고 현지 인력 확보 박차
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 겨냥한 첨단 2나노미터 공정 반도체 생산 체제 구축
공정·설비·품질부터 디지털 전환·기술 교육까지 전방위 대규모 공개 채용
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 겨냥한 첨단 2나노미터 공정 반도체 생산 체제 구축
공정·설비·품질부터 디지털 전환·기술 교육까지 전방위 대규모 공개 채용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 사업의 명운이 걸린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의 현지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양산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전문 온라인 뉴스와 인사이트 블로그·미디어 플랫폼 샘모바일(SamMobile)은 9월 26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테일러 공장 생산 준비 진전에 맞춰 현지 인력 채용 공고를 대폭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십억 달러가 투입된 테일러 공장이 가동 준비를 본격화하면서, 핵심 엔지니어와 기술인력을 선제적으로 규합하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장비 반입과 시험 생산 속 2027년 양산 준비
현재 테일러 공장은 핵심 제조 장비 반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범적인 시험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 삼성전자는 공장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여 오는 2027년부터 전면적인 대규모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는 명확한 타임라인을 설정해 두고 있다.
특히 이 공장에서는 최첨단 2나노미터 공정 반도체가 주력으로 생산될 예정이며, 이미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2나노 칩을 두고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수주 물량이 확보된 상태다.
양산 시점에 맞춰 완벽한 공급망을 가동하기 위해 현지 인프라와 인적 자원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꼽혀왔다.
공정·설비·품질부터 교육 인력까지 대규모 모집
확대된 채용 공고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현장을 지킬 실무 전문 인력에 집중되어 있다. 현장 근무가 필수적인 식각 공정 엔지니어, 금속 공정과 설비 엔지니어, 이온 주입 설비 엔지니어, 소재·부품 품질 엔지니어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규모 채용 확대를 두고 삼성전자가 2027년 본격 양산 시점에 맞춰 핵심 기술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향후 테일러 공장이 미국 현지 주요 고객사들의 까다로운 눈높이를 맞추고,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확실한 반격의 발판을 마련해낼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형국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