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다기아, 1~8월 누적 판매 16만 2000대 넘어서며 합작 브랜드 반등 신호
가격 전쟁 속 기아 글로벌 판매 219만 6000대…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2026년 중국 구매 고객 체험지수 806점…합작 브랜드 2위로 상위권 안착
가격 전쟁 속 기아 글로벌 판매 219만 6000대…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2026년 중국 구매 고객 체험지수 806점…합작 브랜드 2위로 상위권 안착
이미지 확대보기가격 전쟁이 멈추지 않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 16만 2000대를 넘어섰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차즈왕은 9월 28일(현지시각) 합작 브랜드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기아가 8월 한 달간 1만 9500대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견조한 사업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성과는 치열한 할인 경쟁 속에서도 글로벌 품질 기준과 현지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품질 관리로 쌓은 현지 신뢰
기아 브랜드의 올해 1~8월 글로벌 누적 판매는 약 219만 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위에다기아는 지난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누적 685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으며, 기아 글로벌 품질관리시스템(GQMS)과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제3공장에 전면 도입해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구축했다.
특히 올해 4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회사 내부 집계 기준으로 출시 후 100일 넘게 품질 관련 고객 불만이 접수되지 않으며 뛰어난 내구성을 입증했다.
스포티지는 1993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가 800만 대를 넘어선 기아의 핵심 글로벌 모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만 30만 3000대로 전 차종 중 1위를 기록했다.
신형 모델은 기존 대비 13개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면서도 주력 가격대를 유지해 중국 소비자의 가성비와 품질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전략 신차 세이투스와 서비스 경쟁력
위에다기아는 스포티지에 이어 전략 신차 '셀토스'를 투입하며 젊은층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토스는 전 트림에 27인치 초슬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295P 칩셋을 기본 탑재해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가스 4세대 CVVD 기술과 동급 유일의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고 출력 200마력의 동력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나아가 서비스 만족도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 조사기관의 2026년 중국 구매 고객 체험지수(PXI)에서 위에다기아는 806점을 기록해 주류 내연기관 브랜드 4위, 합작 브랜드 중 2위에 올랐다.
상반기 동안 28개의 신규 거점을 확충하고 대형 딜러 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한 결과다. 다만 급성장하는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 속에서 향후 내수와 수출의 구체적인 실적 분리 지표를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