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0.9% 올라 온스당 4150달러선…시장, 연준 추가 긴축 여부 주시
이미지 확대보기국제 금값이 전날 4% 급락한 뒤 반등했다. 미국 국채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금에 가해졌던 매도 압력이 다소 완화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현지시각) 금 현물가격이 최대 0.9% 상승해 트로이온스당 4150달러(약 564만원) 부근에서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금값은 전날 4% 급락했다.
미 국채금리 급등이 금값을 끌어내린 주요 요인이었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은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9년 만의 최고 수준 부근에서 움직인 뒤 이날 안정세를 나타냈다.
국채금리 상승세가 일단 진정되면서 금 가격도 전날의 낙폭 가운데 일부를 회복했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 정책을 계속할지에 쏠리고 있다.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커질 경우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면서 금값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국채금리가 안정되면 최근 급락한 금 가격의 회복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
블룸버그는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단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