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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美법인, DTCC 토큰화 서비스(DTS)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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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美법인, DTCC 토큰화 서비스(DTS) 도입

글로벌 금융사와 함께 DTS 초기 이용 계약 체결 기관 20개사에 포함
미래에셋증권 미국 현지법인이 세계적인 금융시장 인프라 기업인 미국 중앙예탁청산기관(DTCC)과 '토큰화 서비스(DTS)' 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미래에셋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증권 미국 현지법인이 세계적인 금융시장 인프라 기업인 미국 중앙예탁청산기관(DTCC)과 '토큰화 서비스(DTS)' 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현지법인이 세계적인 금융시장 인프라 기업인 미국 중앙예탁청산기관(DTCC)과 '토큰화 서비스(DTS)' 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DTCC 산하 예탁 기관인 DTC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8일 해당 플랫폼을 정식 개시했다. 출범과 동시에 합류한 초기 금융사는 단 20곳으로, 미래에셋증권 뉴욕법인은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은행, 피델리티 등 세계 최상위권 금융그룹들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DTCC 디지털자산 워킹그룹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온 결과가 실질적인 인프라 기반 확보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DTCC는 증권 거래의 청산·결제·예탁 등 거래 후 처리 업무를 지원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인프라 기관이다. 자회사 DTC의 예탁자산 규모는 114조 달러 이상이다. DTS는 현재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와 DTCC의 프라이빗 베수(Besu)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2027년 중 지원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추가할 예정이다.

DTS는 기존 전통 자본시장과 최신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이어주는 핵심 교량 역할을 한다. 기존 DTC에 보관된 적격 증권의 실질적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골자다. 투자자 보호 체계 및 경제적 소유권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일반 증권과 토큰형 증권 간의 양방향 호환을 돕는다. 이를 통해 자산의 권리를 디지털 지갑으로 유연하게 넘기고, 전통 시장과 가상 환경 사이의 매끄러운 자산 이동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자본 유동성이 대폭 개선되고, 담보 설정 및 자산 이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DTCC는 기존 인프라가 갖춘 강력한 운영 통제 장치를 토큰화 증권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기관투자자들의 안전한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결제·예탁 인프라의 중심인 DTCC 산하 DTC의 보관 자산은 무려 114조 달러를 상회한다. 새로 출범한 DTS는 현재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 및 DTCC 자체 프라이빗 베수(Bes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동되며, 오는 2027년 내에 연동되는 블록체인망을 추가로 넓혀갈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DTS 참여는 미국 자본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토큰화 증권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활용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인프라와 시장 환경을 고려해 토큰화 증권의 담보 활용도를 높이고 자본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단계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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