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9년까지 3년 구조 재편 계획 가동, 연 15억 달러 확보…절감액 신약 파이프라인 집중 재투자
- 3분기 매출 162억 1000만 달러 기록…항암제 엔허투·임핀지 성장세 뚜렷, 런던 증시에서 주가 3% 상승
- 2026년 연간 실적 지침 유지…2027년 후기 임상 결과가 성장의 분수령
- 3분기 매출 162억 1000만 달러 기록…항암제 엔허투·임핀지 성장세 뚜렷, 런던 증시에서 주가 3% 상승
- 2026년 연간 실적 지침 유지…2027년 후기 임상 결과가 성장의 분수령
이미지 확대보기로이터통신은 10월 3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가 신약 파이프라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자원 재배분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부 임상 시험에서 차질을 빚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광범위한 후기 임상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30년 장기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3년 구조재편 계획 가동과 계절성 비용 발생
아스트라제네카는 3년 구조재편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전반의 자원을 재배분하고 연환산 약 15억 달러(약 2조 원)를 절감한다고 밝혔다.
절감된 재원은 180개 이상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 재투자된다. 해당 절감액은 2025년 영업비용인 343억 6000만 달러(약 45조 8163억 1120만 원)의 약 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일회성 구조재편 비용으로 최대 20억 달러(약 2조 6668억 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인원 감축 여부를 포함한 세부 실행 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2026년 1~9월 영업비용은 275억 6000만 달러(약 36조 7491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도 계절 변동에 따라 비용이 추가로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항암제 실적 호조로 시장 전망 상회
올해 3분기 주요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아스트라제네카의 3분기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62억 1000만 달러(약 21조 6147억 원)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159억 4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실적 상승은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부문이 주도했다. 항암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77억 7000만 달러(약 10조 3607억 원)를 기록했다.
항암제 엔허투 매출은 35% 증가한 9억 6900만 달러(약 1조 2921억 원), 임핀지 매출은 26% 늘어난 약 20억 달러(약 2조 6668억 원)를 나타냈다.
반면 특허 만료와 복제약 출시에 직면한 당뇨병 치료제 파시가 매출은 25% 줄어 16억 1000만 달러(약 2조 1468억 원)에 그쳤다. 실적 발표 직후 런던 증시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주가는 오전 거래 기준 약 3% 상승했다.
2030년 매출 목표와 향후 임상 일정
글로벌 제약업계는 주요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약 파이프라인 검증 압박을 크게 받고 있다. 경쟁사인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역시 비용 절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또한 최근 카미제스트란트와 웨이누아 임상 시험에서 차질을 겪은 바 있다.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후기 개발 단계의 블록버스터 자산을 바탕으로 2030년 연간 매출 800억 달러(약 106조 6736억 원) 목표 달성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6년 연간 실적 지침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증권가에서는 2027년에 집중된 후기 임상 결과들이 회사 측이 제시한 연간 최고 매출 200억 달러(약 26조 6684억 원) 이상을 현실화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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