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700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로 최고 득점은 은행이 35.8%, 생명보험 31.3%, 손보사 29.0%, 카드사 27.9%, 증권사 17.3% 순이었다.
가장 믿음직한 은행은 KB국민은행이 35.8%를 득표해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뽑혔으며, 생명보험사는 삼성생명이 31.3%, 손해보험사는 삼성화재가 29.0%,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17.3%를 득표해 3년 연속 선정됐다.
카드사는 KB국민카드가 27.9%를 득표해 신한카드를 제치고 가장 믿음직한 카드사로 꼽혔다.
지난해 비교시 은행은 KB국민은행의 득표율이 35.8%로 전년 34.4%대비 1.4% 상승했고, 2위했던 신한은행이 NH농협은행에 밀려 2위를 내줬다.
카드사는 전년 신한카드가 23.95%로 1위였으나, 2위였던 KB카드에게 1위, 비씨카드(18.7%)에게 2위를 물려주고 3위로 랭크됐다.
1위 삼성생명은 전년 35.8%에서 31.3%로 약간 하락했으며, 2위 교보, 3위 한화생명이다.
삼성화재는 전년 33.2%에서 29.0%로 득표율이 떨어졌고, 2위 동부화재는 전년 12.4%에서 17.1%로 4.7% 상승하여 전년 2위인 현대해상을 3위로 밀어냈다.
증권사 1위로 삼성증권은 전년 22.6%보다 하락한 17.3%로 1위를,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전년 4위에서 2위(11.7%) 상승했고, 동양종합증권은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금소연은 소비자가 금융사를 선택하는 4가지 기준으로 ▲은행 선택시: BIS비율, 접근성, 이미지, 금리 ▲카드사: 수수료, 서비스, 연계성, 금리 ▲보험사: 규모, 안전·건전·수익성, 민원, 평판 ▲증권사: 안정성, 수수료, 편리성, 이미지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선택할 것을 제시했다.
한편, 2012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시상식은 오는 7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금소연 창립 11주년 기념식과 함께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