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는 "최 회장 항소심 첫 공판을 다음달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서관 417호 대법정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항소심 재판은 지난달 5일 최 회장측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데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SK그룹 계열사 펀드 출자금 명목으로 선지급한 48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재원(50) SK 부회장은 반대로 검찰이 항소해 이날 최 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