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는 프랑스 최대의 은행으로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은행이다. 한국에는 1976년에 처음 들어왔고 현재 약 600여 명의 임직원이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에 들어온 지 꽤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 중에서는 아직 BNP파리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다. BNP파리바는 현재 신한금융지주회사의 2대 주주로 한국에서 영향력도 작지 않다.
표 1. BNP파리바의 개요
글로벌 명칭
BNP Paribas
영어
BNP Paribas
한국어
비엔피 파리바
러시아어
BNP Paribas
설립일
2000년
산업분야
금융업
주요
인물
설립자
주요제품
및 서비스
금융업
CEO
Jean-Laurent Bonnafé
본사
프랑스 파리
직원
18만 5000명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진출로 글로벌 사업 강화
BNP파리바의 경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BP사업부문의 특징, 매출과 영업이익, 경쟁력 등을 분석했다.
첫째, BNP파리바는 75개국에 18만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은행이다. 전 세계에 걸쳐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때문에 다른 은행들보다 정보 파악 능력이 뛰어나고 다년간 자산 관리 영역을 운영해 온 덕분에 자산의 이동 및 관리 능력이 좋고 성장성이 높은 곳에 돈을 조달하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그러나 BNP파리바의 장점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BNP파리바는 약 14만1500명의 직원이 유럽에서 일하고 있고 아메리카 지역에 1만8670명, 아시아 지역에 1만4730명이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
직원 수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BNP파리바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은행이다. 현재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에서 시장 점유율이 특히 높다. 이 네 개 나라의 시장은 거의 BNP파리바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이들 나라들이 낯설 수도 있지만 유럽에서는 금융업으로 매우 유명한 나라들이다. 유럽 금융 시장에서의 파워가 세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은행들보다 자금 운용이나 자산 관리가 더 안전하다. 그렇다고 해외 진출을 등한시 하지도 않는다. 최근에는 터키, 동유럽, 미국 서부의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지점을 많이 두지는 않아도 기업 투자나 법인 설립을 통한 계약 체결 등의 활동 등은 전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표 2. BNP파리바의 주요지표
구분
2013 년
2012년
2011 년
매출(영업수익)
388억 2200만 유로
(53조 2785억원)
390억 7200만 유로
(53조 6216억원)
423억 8400만 유로
(58조 1669억원)
증감율
-0.6%
-7.8%
-
영업이익
81억 8900만 유로
(11조 2384억원)
103억 7200만 유로
(14조 2343억원)
96억 5100만 유로
(13조 2448억원)
증감율
-21%
7.5%
-
순이익
54억 3900만 유로
(7조 4643억원)
73억 1300만 유로
(10조 362억원)
68억 9400만 유로
(9조 4611억원)
증감율
-25.6%
6.1%
-
둘째, BNP파리바의 회계상의 손익계산서 상에서는 변화가 좀 있는 편이다. 2013년 영업 수익은 390억7200만 유로를 기록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53조6216억원에 해당한다. 올해 영업 수익은 388억2200만 유로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전하면 52조2785억원 정도 된다. 작년보다 올해의 영업수익이 줄었고 2013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