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푸틴 “러시아 경제 위기 외부 요인 탓”

공유
0

푸틴 “러시아 경제 위기 외부 요인 탓”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사진=뉴시스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사진=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에 불어 닥친 경제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연례 연설을 통해 “러시아에 불어 닥친 경제위기에 대응해 중앙은행이 루블화의 급락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러시아의 외화보유액은 4190억 달러로 안정적이라고 국민들 달래기에 나서는 한편 지금의 위기는 외부적 요인”이라며 “우리는 석유와 가스 등 자원 산업에 집중된 경제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푸틴의 연설은 러시아 현지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