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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연합(IS)이 이라크 최대 정유공장 장악...국제유가에 새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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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연합(IS)이 이라크 최대 정유공장 장악...국제유가에 새 변수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이라크 최대의 바이지 정유공장의 시설 일부가 이슬람국가(IS)의 수중으로 넘어갔다고 현지의 언론들이 16일 새벽 보도했다.

바이지 정유공장은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하루 최대 3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하는 이라크 최대의 정유 시설이다.

IS가 이 바이지 정유공장의 생산라인과 선적라인 그리고 정제소의 도로 일부를 장악했다는 것이다.

국제유가의 향방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수도 있는 새로운 변수이다.

IS는 그동안에도 수시로 이라크 정유공장 장악을 시도해왔다.

그 때마다 했으나 이라크정부군이 격퇴했으나 이번에는 뚫린 것이다.

미국과 이란은 곧 바이지 공장을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작전을 계획하고 있다.
상당수 IS 요원들이 연로탱크 사이에 숨어있어 군사작전 과정에 방화 등의 사고가 우려된다.

미국은 이미 바이지 인근에서 공습을 시작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