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종합지수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7.91포인트, 0.37% 떨어진 2106.85로 장을 마쳤다.
또 나스닥 종합지수의 마감지수도 전날대비 31.78포인트, 0.63% 하락한 5023.64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하락은 주로 성장률 둔화에서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GDP 증가율이 연간 환산 기준 0.2%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의 전망치인 1%에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개인 소비지출이 1.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수출은 7.2% 감소했다.
고정자산 투자액은 3.4% 줄었다.
설비투자 역시 증가율이 0.1%에 그쳤다.
상무부는 이와 관련, “지난달까지 기승을 부린 한파로 소비지출이 줄었고, 국제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기업들의 부진이 이어진 것이 GDP 증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 달러 강세와 서부 항만의 노사분규도 한 요인이다 ”라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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