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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점검 '몰락한 왕의 검'의 대변신, 원거리 딜러들의 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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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점검 '몰락한 왕의 검'의 대변신, 원거리 딜러들의 힘 될까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점검이 진행된 가운데 진행된 패치에서 '몰락한 왕의 검'의 변화가 눈에 들어온다.

30일 진행된 5.8 롤 패치에는 몰락한 왕의 검의 버프가 이뤄졌다.
기존 몰락한 왕의 검의 경우 공격력 +25, 공격 속도 +40%, 생명력 흡수 +10%의 옵션과 기본 공격 적중 시 대상의 현재 체력의 8%에 해당하는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는 기본지속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인해 몰락한 왕의 검은 체력 비례 피해에 생명력 흡수가 적용되는 버프가 이뤄진 것. 이로 인해 그동안 몰락한 왕의 검 하나로 감당하기엔 너무나 강력하고 집요했던 탱커와 브루져들 사이에서 원딜들의 카이팅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소 추가 피해량이 3에서 10으로 늘어나 더욱 강력한 딜링을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버프가 과연 몰락한 왕의 검 아이템 빌드를 활용하는 원거리 딜러들에게 어느정도의 상향을 가져다 줄지 또 원거리 딜러를 마크해야 하는 정글러나 탑 라인 탱커들에게 어떤 시련을 안겨줄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이하는 라이엇이 밝힌 '몰락한 왕의 검' 패치노트 관련 전문.

원거리 딜러 입장에서 튼튼한('탱키한') 적을 상대로 살 만한 아이템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탱커를 녹이는 공격력 아이템인 몰락한 왕의 검을 시험적으로 상향해 보기로 했습니다. 체력 비해 추가 피해에 생명력 흡수가 적용되므로 적 탱커가 체력을 높일 수록 카이팅(*)하면서 체력을 더 빠르게 채울 수 있습니다. 모두의 전투 지속력이 상승하겠군요.
사진=롤 홈페이지 캡처
안정희 기자 a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