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진행된 5.8 롤 패치에는 몰락한 왕의 검의 버프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패치로 인해 몰락한 왕의 검은 체력 비례 피해에 생명력 흡수가 적용되는 버프가 이뤄진 것. 이로 인해 그동안 몰락한 왕의 검 하나로 감당하기엔 너무나 강력하고 집요했던 탱커와 브루져들 사이에서 원딜들의 카이팅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소 추가 피해량이 3에서 10으로 늘어나 더욱 강력한 딜링을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버프가 과연 몰락한 왕의 검 아이템 빌드를 활용하는 원거리 딜러들에게 어느정도의 상향을 가져다 줄지 또 원거리 딜러를 마크해야 하는 정글러나 탑 라인 탱커들에게 어떤 시련을 안겨줄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이하는 라이엇이 밝힌 '몰락한 왕의 검' 패치노트 관련 전문.
원거리 딜러 입장에서 튼튼한('탱키한') 적을 상대로 살 만한 아이템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탱커를 녹이는 공격력 아이템인 몰락한 왕의 검을 시험적으로 상향해 보기로 했습니다. 체력 비해 추가 피해에 생명력 흡수가 적용되므로 적 탱커가 체력을 높일 수록 카이팅(*)하면서 체력을 더 빠르게 채울 수 있습니다. 모두의 전투 지속력이 상승하겠군요.
안정희 기자 a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