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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12일 마지막 담판, 채무탕감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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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12일 마지막 담판, 채무탕감이 변수

그리스 사태가 전격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유럽연합 28개국 정상들이 12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담판을 벌인다. 이 자리에서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 사태가 전격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유럽연합 28개국 정상들이 12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담판을 벌인다. 이 자리에서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유럽의 28개국 정상들이 12일 만난다.

마지막 라운드에 접어든 그리스 구제금융을 타결하기 위해서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8일 새벽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의를 마친 후 이같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그리스 정부가 합리적인 개혁안을 제출해 주기 바란다면서 그 안에 따라 회의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원론적인 수준이지만 유럽연합의 28개국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단은 희망적으로 받아들여진다.

12일 대타협의 기대가 나오고있는 이유다.

눈덩이처럼 돌아오는 채권만기로 타협을 더 미룰 경우 사태가 악화될 뿐이라는 현실적 부담으로 양측이 양보할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의 개혁안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면 그리스에 당장 필요한 단기 자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