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은 밤샘 마라톤에서 향후 3년간의 재정수지 목표에 대해 양측이 동의하면서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그 대신 그리스는 긴축과 세수증대를 통해 적자를 줄이고 흑자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2015년에는 재정적자를 GDP(국내총생산)의 0.25% 범위 내로 줄이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흑자로 전환하되 흑자규모를 2016년 GDP의 0.5%, 2017년에는 1.75%, 그리고 2018년에는 3.5%로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그리스의 디폴트와 그렉시트 위기는 일단락 됐다.
이번 회의에는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모두 참여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