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음식 문화 기행-코스타리카 편] '검은콩 수프' 요리 레시피

[양향자의 세계 음식 문화 기행] 코스타리카는 중미의 특별한 보석과도 같은 나라다. 관광국가 코스타리카는 수도 산호세시와 관광지로 개발된 지방도시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코스타리카의 음식은 단순히 매운 맛에 그치는 것이 맛도 좋다. 주로 소고기, 닭고기, 생선 요리 등과 쌀, 옥수수, 콩, 그리고 신선한 과일이 추가된다.

수도 산호세에는 다른 국제도시와 마찬가지로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각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관광지로 개발된 해안지역에서는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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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전통 음식은 팥밥에 계란과 야채를 곁들인 '가요삔또(Gallo Pinto)'가 있다. 주로 아침 식사로 애용되며, 밥에 삶은 팥을 섞은 음식이다. 그러나 실제 '가요삔또'는 일부 현지식당에서 아침메뉴로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고,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메뉴는 아니다.

대신 현지 서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점심메뉴로 '까사도(Casado)'라는 한국의 정식 개념의 음식이 있다. 까사도는 '결혼했다'라는 뜻으로, 하나의 접시 위에 고기(혹은 생선) 한 조각, 감자(혹은 밥, 바나나 등), 샐러드 등을 함께 올려놓은 것이다.
식사 시에는 주인이 식사를 시작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식사 예법은 콘티넨탈 스타일로서 왼손에 포크, 오른손에 나이프를 쥔다. 손은 무릎 위에 두지 않으며 테이블 테두리에 두고 양 손목을 접시 옆에 붙이듯이 한다. 길을 가면서 음식을 먹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간주된다.

◆ 코스타리카 요리 레시피



재료 △검은콩 400g △식용유 1Ts △양파(주사위 모양으로 다진 것) 1/2C △마늘 2쪽 다진 것 △고추(홍고추 또는 청고추) 1개 다진 것 △샐러리 다진 것 1/2C △신선한 실란트로(cilantro) 1/2C △소금 △후추


1. 콩을 물에 담궈 하룻밤 동안 불린다.
2. 적어도 7컵 이상의 물을 넣고 3시간 동안 끓인다.
3. 필요한 경우 물을 추가로 더 넣는다.
4. 거의 부드러워지면 식용유 1Ts, 양파 1/2C, 마늘 2쪽, 고추, 샐러리, 신선한 실란트로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세계 식문화 연구가 양향자

현)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 양향자 푸드 & 코디아카데미 원장
현) 파티설렘 대표이사
현) 중국 상업직업관리대학 객원교수
현) 중국 청도 주점관리대학 객원교수
현) 중국 산동 여유대학 객원교수
현) 러시아 국립과학대학교 한식강좌 초빙교수
현) 농림수산식품부 알텐강사 위촉
전) 여주 농업기술센터 김치소믈리에 과정 운영
전) 농심레시피 자문위원
전) 남부대학교 푸드디자인과 교수
전) 신흥대학 호텔관광경영계열 호텔외식경영전공 교수
현) 연세대학교 외래교수
2012년 여성가족부 대한민국 여성계 대표 멘토 12인 선정
2012년 대전 세계조리사 대회 홍보대사 위촉
전주시 유네스코도시유치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