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라이언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팝 킹 JYP의 신곡에 스티븐 연(한국계 미국인)과 함께 노래를 불렀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오브라이언이 박진영과 협업한 뮤직비디오는 지난 18일 방한 중 촬영했으며 당시 어떤 콘셉트로 진행할지는 비공개로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4일 '코난 쇼' 촬영 차 방한했으며 15일 강남 포스코타워에서 팬미팅을 열고 16일에는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남북 긴장관계를 직접 확인한 후 MBC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카메오 촬영에 임했다.
그는 지난 17일에는 국기원을 방문해 태권도복을 입고 '코난 쇼'를 촬영했고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홍보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3단증을 받았다.
오브라이언은 18일 박진영과 뮤직비디오 공동 작업을 한 뒤 지난 19일 출국했다. 당시 인천공항 출국장에 몰려든 팬들은 코난의 한국명인 '김고난'을 연호하며 "김고난. 떠나지 마세요(Don't leave 김고난)" 등의 피켓을 들고 출국하는 그를 환송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