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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22화 예고 신혜선, 무소식인 성훈 궁금해…"잘 지내고 있으려나?"…성훈, 허세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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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22화 예고 신혜선, 무소식인 성훈 궁금해…"잘 지내고 있으려나?"…성훈, 허세 작렬

1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  22화에서 이연태(신혜선)는 문득 김상민(성훈)의 소식이 궁금해지고, 상민은 연태가 보고 싶으면서도 허세를 부리는 장면이 방송을 탄다./사진=KBS2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일 밤 방송되는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 22화에서 이연태(신혜선)는 문득 김상민(성훈)의 소식이 궁금해지고, 상민은 연태가 보고 싶으면서도 허세를 부리는 장면이 방송을 탄다./사진=KBS2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신혜선이 소식이 없는 성훈을 문득 그리워하고 성훈은 허세를 부린다.

1일 밤 방송되는 KBS 2 주말극 '아이가 다섯'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편에 따르면 아들 이상태가 사별한 지 5년 만에 결혼반지를 뺐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란 오미숙(박혜숙 분)은 남편 이신욱(장용 분)에게 "당신 뭐 아는 거 있죠?"라고 추궁한다.

이연태(신혜선 분)는 "머리부터 발까지 다 싫다"는 모진 말로 이별한 뒤 소식이 없는 김상민(성훈 분)이 "잘 지내고 있으려나"라고 문득 궁금해한다.

그 시간 김상민은 연태네 집 앞에 와서 차를 대놓고 "여길 또 왔네. 또 왔어. 이젠 모든 여자들이 다 우리 연두로 보이네. 쳇"이라고 말한다.

앞서 방송된 21화에서 상민은 반신욕을 하면서 동생 태민(안우연 분)에게 "이연두(연태) 니가 날 거절하든 말든 나는 잘 살고 있다. 내 걱정은 하지 말구 너는 모태솔로, 남자친구도 없이 평생 외롭게 살기를 바란다. 단호박"이라는 문자를 보내달라고 시켰다.

이에 태민이 "이름이 이연두야? 진짜 그렇게 보내?"라고 물었다. 이에 상민은 "아니야. 나는 니가 너무 보고 싶다. 도저히 못 잊겠다. 너의 호빵 같은 얼굴이 자꾸 아른거리고 온 세상이 다 니 얼굴로 보여"라고 보내달라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태민은 "나는 잘 지냅니다. 여러모로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실례를 했다면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김상민."이라고 카톡을 보냈다.

22화에서 상민은 연태가 보고 싶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너 없이 충분히 잘산다'는 귀여운 허세를 보일 예정.
모순영(심이영 분)은 길에서 어린 아이를 보며 이호태(심형탁 분)에게 "오빠도 아이 낳고 싶다는 생각해?"라고 마음을 떠본다. 순영의 속을 모르는 호태는 "안 해봤는데"라고 무심히 대답한다.

이에 순영은 미혼모 서류를 들고 혼자 버스를 타고 가며 "엄마가 어떻게든 해볼게. 우리는 만날 수 있어"라고 혼잣말을 한다. 순영이의 아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한편 이상태(안지육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은 뮤지컬 데이트를 한다. 어린이날을 맞아 이상태는 안미정 아이들의 선물까지 챙겨주며 다정함을 보인다.

그렇지만 사위 이상태의 데이트 소식을 들은 장모 박옥순(송옥숙 분)은 눈물을 흘리며 "세상에 이서방이"라며 침대에 쓰러진다.

안미정의 전 남편 윤인철(권오중 분)은 본의 아니게 아이들이 사는 집을 방문하게 되고, 아이들은 집에서 만나는 아빠 인철이를 좋아한다. 아이들은 아빠 인철에게 "친구와 같이 사는 집을 구경하고 싶다"고 조른다.

한편 연태는 오빠 이상태를 통해 사돈댁이 장진주(임수향 분)의 남편감으로 찍어둔 사람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란다. 진주의 남자친구 김태민(안우연 분)은 연태가 7년 동안 짝사랑한 인물. 연태와 태민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일까? 또 태민의 형 상민은 연태를 짝사랑하고 있어서 세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 극본 정현정•정하나)은 토•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